급식
매일 아주대학교 내 9개소의 급식소에 사료와 영양제, 물을 공급합니다.
캠퍼스에서 생활하는 고양이들은 먹이 조달이 어렵습니다. 먹을 것이 부족해지면 사람이 버린 음식물 쓰레기를 찾아 쓰레기통을 헤집곤 합니다. 이는 사람들에게 불편을 줄 뿐만 아니라 고양이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칩니다. 미유미유는 적절한 먹이를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현상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성화 수술 후 방사된 고양이가 자신의 영역을 지키도록 관리하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TNR
매 학기마다 중성화되지 않은 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한 후 회복 기간을 거쳐 원래 영역에 방사합니다.
TNR은 Trap - Neuter - Return의 약자로, 길고양이를 포획하여 중성화 수술을 한 후 다시 자신의 영역에 돌려놓는 것을 의미합니다. 도심에서 무차별적인 개체 수의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 흔히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중성화된 개체는 번식 능력은 없으나 자신의 영역은 계속 유지함으로써 외부에서 새로운 고양이가 유입되는 것을 막아 개체 수를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또한 중성화된 개체는 발정기가 오지 않아 발정기 울음소리를 내지 않으며, 수컷의 경우 공격성이 줄어들어 불필요한 마찰로 인한 소음도 줄어듭니다.
구조 및 구호
버려진 새끼 고양이나 다친 고양이를 구조하여 치료하고 입양을 보내거나 방사합니다.
새끼 고양이가 발견되면 우선 어미가 나타나는지 충분히 오래 지켜봅니다. 버려진 것이 확실시되면 구조하여 입양처를 찾아 입양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교통사고를 당한 고양이를 구조하여 치료하고 입양을 보내는 등 구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겨울집 제작
매 겨울마다 겨울집을 제작하여 캠퍼스 내에 설치하고, 봄이 오면 회수합니다.
겨울마다 고양이들은 한파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많은 고양이가 추위로 목숨을 잃습니다. 바람을 피할 수 있는 피난처를 만들어 겨울나기를 돕고 있습니다.
기타 봉사활동
고양이 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기견센터에 봉사활동을 가며 교내에 돌아다니는 유기견 및 야생동물을 발견하면 구조센터에 신고하는 등 고양이 뿐 아니라 모든 동물의 여건 개선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